신반포 4 지구 메이플자이 이야기다. 1군 건설사 GS건설에서 수주했고, 시공금액은 동결로 계약하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공사금액을 올려달라는 게 주요 요지이다. 말 그대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가짐이 다른 것이다. 1군 건설사라 이런 짓을 벌이는데, 다른 건설사들은 어떨까 상상도 안된다. 계약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신의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이렇게 마구잡이로 공사비를 증액한다면 그 계약의 의미가 이제 사라지고 신뢰할 수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자. 어느 정도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나, 원만한 합의를 희망해 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서는 3100 가구 규모 재건축 단지 신반포 4 지구가 공사비 증액을 두고 조합과 시공사인 GS건설과 반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