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그중에서도 룬드와 스톡홀름의 짧은 방문기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루프트한자 비행기는 유럽 답게 물과 초콜릿 한 개를 제공한다. 커피도 한잔 준다.
코펜하겐 공항에 내리면 유럽에서는 보기 힘든 코펜하겐 지도가 무료로 전시되어 있다
룬드는 스웨덴 남쪽 도시이기 때문에 코펜하겐에서 렌터카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공항에서 룬드까지 약 40분)
발트해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코펜하겐이고 우측은 스웨덴이다. 외레순다리라고 불리는 긴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치 우리나라 인천공항 가는 영종도를 생각하면 비슷하다.
외레순 다리에서 차안에서 찍어 본 사진이다.
룬드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는다. 유럽에서 한식과 가장 흡사한 일식으로 찾아본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아래 스시앤보울이고 유럽애들 취향에 맞추어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다.
REKO SUSHI & BOWLS på Klostergatan AB
+46 46 211 30 30
https://maps.app.goo.gl/KdozXfxvaktoo2d47?g_st=ic
스시를 가볍게 먹고 커피 한잔을 마셔야지.
스시집 바로 옆에 위치한 빵집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한다.
Broder Jakobs Stenugnsbageri
+46 46 13 70 60
https://maps.app.goo.gl/iQg53UEuHq8PNaGn8?g_st=ic
빵집답게 빵들이 가득하다.
놀랍게도 커피는 계산하고 그냥 알아서 따라 마시면 된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잔 더 마셔도 되나? 싶다.
케익이라고 구매했지만 먹어보니 초콜릿 덩어리 같은 케이크. 진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이렇게 커피까지
마시고 룬드를 한 바퀴 돌아본다. 룬드는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같은 대학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젊은 사람들이 매우 많다.
룬드에서 미션을 마치고 이제 다시 코펜하겐 공항으로 이동해서 차를 반납한다. 수고했다. 하지만 프랑스차는 뭔가 이상하다. 프랑스감성이라고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그 감성이 좀 이상한 듯ㅋ
면세점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으니 향수를 오랜만에 하나 사 보기로 한다.
조말론으로 사기로 하고 그중 베스트라는 블랙베리앤베리를 시향 해보고 향이 맘에 들어 구매!
그리고 다시 비행이다.
코펜하겐에서 스톡홀름은 역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커피 한잔과 함께 아이패드로 영화 한 편 가볍게 시청한다. 비행의 동반자는 에어팟의 노캔과 아이패드다.
한 시간은 정말 빠르다. 금방 스톡홀름에 도착하고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은 유럽에서 흔하지는 않은 고층의 타워 호텔이다.
멀리서도 잘 보이고, 무난하다.
스캔딕 빅토리아 타워
+46 8 517 533 00
https://maps.app.goo.gl/icqEGTQ6sjK4Tcyu7?g_st=ic
방은 넓지는 않지만 잘만하다. 그리고 창문 모양이 특이한데 11월이기 때문에 날씨가 좀 춥고 호텔방온도가 최대 24도까지만 조절이 가능했다.
그냥 자기는 아쉽기에 1층 호텔 바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안주 사진만 한 장 있어서 올려본다. 과자 같은 것에 연어를 올린 요리이다. 애피타이저 중에 하나임.
참 이 호텔에는 물이 없다. 그래서 아이스크림과 비타민 음료 등을 사서 오늘 하루 공식일정은 마무리한다.
호텔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쇼핑몰이 있다. 스웨덴에 처음 왔으니 가봐야지.
Kista Galleria
+46 8 562 532 00
https://maps.app.goo.gl/FSefLXeqJBmEQc2S9?g_st=ic
정문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들어가면 디귿자 형태로 매장들이 쫙 늘어서 있다.
우리는 여기서 다음 날 점심 식사를 했다.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초밥뷔페다. (초밥마니아?)
Zan By Pong
+46 8 88 13 32
https://maps.app.goo.gl/U8FYPgHty7acmFXz5?g_st=ic
기본적으로 초밥뷔페식으로 운영하며 그 외 뷔페식도 준비되어 있다.
연어초밥만 정말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좀 더 고급진 곳에서 먹기로 했다.
그곳은 스톡홀름 시내에 위치한 곳이며 아래와 같다.
해산물 요리식당이며 나름 고급스러운 곳이다.
Stockholm Fisk
+46 8 506 541 10
https://maps.app.goo.gl/fVCnantixBBLG6tp7?g_st=ic
애피타이저를 나눠먹고 메인요리를 혼자 먹고 또 디저트를 각각 먹는다.
유럽인들은 외식을 하게 되면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먹기도 많이 먹는다.
또 하루의 마무리는 스캔딕 타워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한다.
1층 바가 10시에 영업종료하면 사람들이 모두 꼭대기로 올라오는 것 같다. 10시가 되기 전에
주문을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10시부터 사람이 많아짐)
마지막 날에는 가볍게 키스타 갤러리아를 돌아본다.
슈퍼에서 한국의 라면들을 만나고 반가워 한 장 찍어본다.
그리고 잡화점에서 집으로 데려갈 아이를 하나 골라서 북유럽 감성으로 위장해 독일로 초대하자.
특이한 점은 북유럽 애들은 초에 숫자를 매겨 12월부터 매일 하루하루 초를 태운다.
초도 하나 데리고 온다.
이제 12월만 오면 되겠다. 이렇게 북유럽 여행기를 마무리한다.
'해외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고] ‘22년 12월 8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주유소 기름 가격 (0) | 2022.12.09 |
---|---|
[참고] ‘22년 12월 프랑크푸르트-인천 비행기표 가격 (0) | 2022.12.09 |
[프푸 근교 여행] 하이델베르크 성 및 주차 / 학센 맛집 (0) | 2022.12.08 |
[독일 할로윈] 잭 오 랜턴 만들기 (0) | 2022.12.07 |
[프푸 근교 맛집] Bachgrund 골프장 근처 타이 음식점 Han Thai 가성비 짱 (0) | 202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