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기 프로젝트 (세계정복)

지나가다가 찍은 주유소 기름값 표지판이다. 조금 내린 것 같다.

참고로 독일은 마트 물가가 엄격히 관리되는 나라이며 돈 없는 사람들도 최소한 마트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여 먹고 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나라이다. 물론 몇년 사이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아래는 오늘 날짜 기준 독일의 LIDL마트의 납작 복숭아 가격이다 1킬로그램에 2.49유로이다. 3500원정도 한다. 요즘 자주 사먹는 과일이며 맛있기도 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몇년 뒤에는 이 가격은 볼 수 없겠지 싶다.

오늘 날짜 디젤 주유비는 아래와 같다. 리터 당 1.718유로 준중형 디젤차 만땅 시 82.81유로 한화로는 약 12만원 정도다 많이 안정된 가격이지만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

휘발유와 비슷하게 올라갔던 디젤이 이제 가격이 좀 더 내려간 느낌이다. 리터당 1.749유로환율 급등으로 체감이 너무 비싸긴 하다. 이렇게 비싼 물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이다. 어제 한인마트에 혼자 다녀오는데 저 과자를 두 개 사다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하나에 1.99유로다. 오늘 자 네이버 환율로 계산하면 약 2700원이다. 이 과자가 왜 이리 비쌀까? 신제품인가? 고민하며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물었다. 이게 얼마나 하냐고... 물어볼 것도 없었다. 검색만 해도 나오더라. 최저가 830원이라고. 그럼 3배가 훨씬 넘는 가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유럽에서는 유럽 과자를 먹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꼭 희귀한 것을 먹고 싶어 한다. 예를 들어 하리보의 나라 독일에서는 마이구미를 먹고 싶어 한다. 이 만큼 유럽 한인마트의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포스팅해 본다. 다음에는 라면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