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둔촌 주공 계약률을 아무도 모르는 이유

부자되기프로젝트 2023. 1. 26. 22:09

본인도 궁금했다. 왜 계약률을 안 알려 주는 것일까?
물론 흥행에 성공했다면 떠들썩하게 공개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계약률을 공개했다가 이후 예비당첨자, 무순위 추첨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했을 것이다.

결론은 규제지역이 해제되면서, 공개 의무가 없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사업자가 유리하게 행동할 것이고, 흥행이 부진하면서 비공개를 선택했을 것이다.

아래 기사 내용 일부 발췌한다.


규제지역 해제되며 공개 의무 사라져
시공사업단, 공개 땐 분양 불리 판단
“무순위 계약 종료 때까지 공개 없다”
예비당첨자 순번 통해 추측만 분분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쟁률을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홈페이지에 공지된 예비순번을 역산해 계약률이 67.53%라는 분석을 내놨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계약률 48.4%라는 추정글도 공유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단군이래 최대규모의 재건축(1만 2032 가구)인 데다 향후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된다는 점에서 시장이 관심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계약률이 공개되지 않는 것은 서울 강동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계약률을 공개할 의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현행법상 규제지역에는 민간 아파트의 계약률과 잔여가구 공개가 의무사항이지만 비규제지역이 되면 이 의무사항에서 모두 벗어나게 된다.

건설사가 판단했을 때 계약률을 알려봤자 향후 예비당첨자, 무순위 추첨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은 정당계약 마감일인 지난 17일 1·2순위 당첨자들의 최종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소형평형의 계약률이 저조했으며, 59㎡ 및 84㎡은 70% 이상의 계약률을 보였다는 정도의 두루뭉술한 수치만 흘렸다. 당초 40% 수준까지도 예상했던 비관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정도의 정보만 제공한 셈이다.

26일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시중에 떠도는 계약률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으며, 무순위 청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계약률을 밝혀봤자 향후 분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이 호황기일 때는 계약률이 민감한 정보가 아니지만 불황에는 아주 민감한 정보가 된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입지나 분양가와 관계없이 ‘묻지 마 청약’이 성행했고, 경쟁률도 몇 천대 1에 달하는 등 건설사가 계약률 공개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01054

 

누구도 모르는 ‘둔촌주공’ 계약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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